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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물별 물주기 주기표 & 관리법 요약

by 초록펜 2025. 7. 20.

 

 

식물을 키우면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건 바로 ‘언제 물을 줘야 할지 모른다’는 점입니다. 너무 자주 주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고, 안 주면 마르거나 시듭니다.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대표 실내식물들의 물주기 주기표와 함께, 물 관리 요령까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
1. 물주기 기본 원칙

  • 겉흙 마르면 주기: 손가락 2~3cm 깊이 눌러보고 마르면 물 주기
  • 계절 따라 조절: 여름엔 자주, 겨울엔 줄이기
  • 한 번 줄 땐 충분히: 흙 전체가 젖고, 배수구로 물이 나올 때까지
  • 받침에 고인 물은 제거: 뿌리 썩음 방지

기억하세요. 물은 ‘자주’가 아니라 ‘필요할 때’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2. 식물별 물주기 주기표 (2025년 기준)

식물명 추천 물주기 주의사항
산세베리아 2~3주 1회 잎에 물 닿지 않게, 겨울엔 월 1회
몬스테라 7~10일 1회 겉흙 확인 필수, 공중근에 분무해주면 좋음
스킨답서스 5~7일 1회 물 부족에도 강하지만 과습 주의
아이비(헤데라) 5~7일 1회 공중 습도 유지 위해 잎 분무 병행
다육식물(에케베리아 등) 10~14일 1회 완전히 건조된 후에만 물 주기
필로덴드론 주 1회 잎이 늘어지기 전에 물 줄 것
페페로미아 10일 1회 수분 저장 능력 강하므로 과습 금지
아레카야자 5일 1회 건조에 약함, 공중 습도 유지 중요

※ 주기는 일반적인 실내 환경(20~24℃, 간접광 기준)에서의 예시입니다. 환경과 화분 크기에 따라 조절하세요.

3. 물주는 시간대는 언제가 좋을까?

아침 시간대(오전 7~10시)가 가장 좋습니다. 이 시간에 물을 주면 하루 동안 흙과 뿌리가 말라가면서 곰팡이나 냄새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. 밤늦게 물을 주면 수분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 곰팡이나 벌레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.

4. 물주기 실패를 줄이는 실천 팁

  • 화분 바닥 확인: 배수구로 물이 나오는지 체크
  • 수분계 사용: 흙 속 수분을 눈으로 확인 가능
  • 달력이나 앱에 기록: 물 준 날짜 체크 (잊지 않기)
  • 겉흙 갈이: 2~3개월에 한 번 흙 겉면을 새 흙으로 교체

특히 초보자는 식물마다 개별 기록을 남겨두는 것이 물주기 실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
마무리하며

식물의 건강은 물주기에서 시작됩니다. 오늘 소개한 식물별 물주기 주기표와 관리 요령을 참고해, 더 체계적으로 홈가드닝을 실천해보세요. 물만 잘 줘도 식물은 스스로 회복하고 건강하게 자랍니다.

다음 글에서는 ‘천연 퇴비 만들기’ 또는 ‘실내 식물용 분무 관리법’도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.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즐겨찾기나 구독으로 함께해요 🌿💧